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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_여행스케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조개캐기!

해달별그리고우리 2019. 1. 3. 15:07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조개캐기!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최근 조개가 많이 잡힌다는 소문을 듣고 안가볼 수 가 있나요.

혹시나 해서 가봤는데~ 현지 주민 아주머니들이 이렇게 나오셔서~ 조개를 캐고 계셨어요.

그래서 저희도 그 주변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며~ 포인트를 정하고 우선 준비해온 호미를

가지고 열심히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정말 이런거 할때는 힘든 줄도 모르고 재미나잖아요.

할미바위와 할아비 바위가 보이네요~

안면도 꽃

할미 바위와 할아비 바위 이야기 아시나요?

명칭 유래  (다음 백화 참조)

828년(흥덕왕 3)에 장보고가 청해진을 기점으로 하여 북으로는 장산곶,

중앙부로는 견승포(지금의 안면도 방포)를 기지로 삼고 주둔하였을 때

승언(承彦)이라는 부하가 기지사령관으로 있었는데,

당시 이들 내외는 금슬이 좋아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살기 어려웠다고 한다.

어느 날 급히 출정하라는 장보고의 명령에 따라, 곧바로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출정한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아내 미도는 젓개산에 올라가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끝내 산에서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미도가 바라보고 앉아있던 산이 바위로 변하였는데, 이 바위를 일컬어 할미 바위라고 한다.

이렇게  죽어서도 떨어질 수 없었던 끈끈한 사랑의 이야기로~ 할미, 할아비 바위이야기가 전해지는거래요.

이렇게 할미 할아비 바위를 보면 한참을 해안을 걸어 들어 갔어요. 물이 얼마 많이 빠졌는지~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계신 곳 어딘가 근처에 앉아~ 우선 삽과 호미를 준비해온 저희는 우선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어머나~ 땅을 파니~ 조개가 보이네요.. 보이시죠?

고운 모래 사이 사이에 있는 조개를 잘 보고 찾아야 했어요.

방송에서 물이 들어 온다고 그만 들어가래요 ㅠㅠ 한참 재미 붙어 힘든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ㅎㅎ

  더 캐고 싶어도 못 캤어요. 아마 물때 시간만 더 잘 알았어도 엄청난 조개를 캤을거 같은데~

1시간을 열심을 조개를 캐고 났을때는 몰랐는데~ 그 다음날 팔이 엄청 아프더라고요..

역시 쓰지 않던 근육을 쓴다는건~ 쉬운일이 아닌가봐요..

그래도 이번 안면도 여행에서~ 이렇게 조개캐는 재미가 있어서 또 하나의 추억이 만들어진듯해요.

#안면도여행#조개캐기#할미할아비바위#조개잡기#안면도꽃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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