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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열]을 보고나서...

해달별그리고우리 2017. 7. 4. 13:33

영화 추천 [박열]

 

 

영화<박열>은 줄거리와 등장인물이  철저하게 근거한다고 안내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역사기록에 충실하면 재미가 없을 수 있는데 은근히 재미가 있었다.  강한 임팩트는 없었던 거 같기도한데 관객 흡력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여기에  주인공 박열(1902~1974년)의 삶 자체가 흥미롭다. 주인공 박열의 삶이 우리의 시선에서는 흡입력 있는 인생인듯한 느낌이 든다.
박열은 수많은 독립운동가 가운데 익숙하지는 않은 이름이다. 일제 패망 후 아키다 형무소 문을 나설 때까지 무려 22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으며 한국전쟁 와중에 납북돼 북에서 생을 마친 탓을 한동안 금기의 인물로 통했다고 한다.
 “참혹한 역사를 묻으려는 일본 내각을 추궁하고, 적극적으로 항거했던 ‘박열’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 스스로 부끄러웠다”라고 고백한 이준익 감독은 “영화로나마 ‘박열’의 삶과 가치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었고, 20년을 공들인 끝에 드디어 영화 <박열>이 탄생할 수 있었다”라며 ‘박열’의 영화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밝혔다고 한다.

그래서 더 공감이 되고 흥미로웠던거 같다.

 

영화의 줄거리는 ....

 

"조선인에게는 영웅, 우리한텐(일본 내각) 원수로 적당한 놈을 찾아."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 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그들이 원하는 영웅이 돼줘야지"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데....
조선인 최초의 대역죄인!
말 안 듣는 조선인 중 가장 말 안 듣는 조선인!
역사상 가장 버릇없는 피고인!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사상 초유의 스캔들! 그 중심에 '박열'이 있었다!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부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실화!
가장 강렬한 변신 이제훈과 가장 빛나는 발견 최희서
거침없이 저항하며 불꽃같이 타올랐던 가장 불량한 청춘을 완성하다.

 

이러한 내용으로 영화가 전개 되며, 두 주인공의 연기력 또한 집중이 된다.

 

'박열'의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으로 투자비 40억원(순 제작비 26억원) 규모에 불과한 영화로서는 가히 흥행 ‘대박’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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