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목동맛집]아오리라멘_국물이 진국이네요_승리라멘집

 [오목교/목동맛집]

 아오리 라멘  

 국물이 진국이네요_승리 라멘집  

맛있는 걸 사주겠다는 아랫집 동생의 찬스가 있던날~

언니 뭐 먹고 싶어요? 묻는데

오가다만 봐 왔던 아오리 라멘집이 생각나서

우리!! 라멘 먹으러 가즈아~~ OK!!!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뜨끈한 국물이 최고 아닐까 싶어요.

위치는 목동 현대백화점 정문 앞 스시벅 2층에 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아오리 라멘은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가게인데요.

승리가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나와 라멘집 프랜차이즈 사업 수입을 밝힌 적이 있었죠.

그 라멘집이 '아오리 라멘'이랍니다.

풀 네임은 '아오리의 행방불명'입니다.

이렇게 가까운 데 있다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당골 식당이 될 듯하네요.

아오리의 행방불명 영업시간

02-2061-3766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56/목동 406-223 2층지도보기

매일 11:30 - 22:30

 

조금 일찍 도착을 했더니 영업시간 시작이 11:30분

매장 안에서 대기는 못하고 밖에서 대기를 했어요.

저희처럼 일찍 오신 분들이 몇 팀이 있었어요.

정말 딱 11시 30분이 되니 오픈해주시더라고요.

아오리 라멘 주문 시 유의사항은~

1인 1메인 메뉴(사이드는 메인 메뉴에 포함 안됨)/주문서는 1인당 1장씩 개별 작성

단체석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4인 이상 고객님들에게 우선 제공된다고 해요.

가게 내부 모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좋네요.

일본식 스타일로 혼밥하기 좋은 그런 분위기 있는 식당이네요.

1등으로 들어오니~ 이렇게 사진도 편하게 찍어 볼 수 있었어요.

ㅎㅎ 여기 제 자리!! 직원분이 자리배정도 해주십니다.ㅎㅎ

둘이 왔다 해도 이렇게  혼자 앉습니다.

마치 독서실에 온 기분이 들어요. 공부해야 할 듯한 분위기!

테이블 번호 25 상단을 열어 보면 가방이나 겉옷을 넣어 둘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어요.

인테리어에서도 손님을 배려하는 센스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단, 고정식 의자여서 좀 앞으로 당겨 앉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네요.

옷과 가방도 잘 정리해서 넣고 이젠 맛난 식사 준비를 해보려고 해요.

가운데 직원이 다니는 통로에서 마주 보는 좌석..

처음엔 앞이 보여서 앞사람하고 마주 보며 라멘 먹나? 생각했는데

식사가 나오면 커튼을 내려주시더라고요.

잠시 여기서도~센스 발휘!!

개별 생수가 제공되고요, 여성분들을 위해 고무줄이 이렇게 센스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라멘 먹을 때~ 긴 머리가 내려와 불편할 때 사용하면 아주 좋을 듯해요.

[아오리라멘 메뉴판]

아오리라멘 10,000원

 아오리라멘 lite 9,000원

미소라멘 10,000원

마제멘 11,000원

메뉴가 심플하죠? 그런데 주문 할땐 이상하게도 어렵더라고요.

아오리 라멘 주문 순서는~

우선 주문서를 작성해야 해요. 이게 뭐라고 작성하는데 고민이 되는 거 있죠? ㅎㅎ

라멘은 3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 추가 토핑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옆 친구는 어떻게 했는지~ 한 번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비밀 소스: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비법 소스로 고추기름을 직접 짜고 걸러 깔끔하게 완성 시켜서

많이 넣어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국물 맛을 지켜줍니다.

비밀 소스는 처음 주문 시에는 체크하지 마시고

라멘을 좀 먹은 다음 직원분께 달라고 요청하셔서 넣어 보세요.

주문서에 원하는 라멘과 토핑을 체크했다면 벨을 눌러 주세요.

직원분이 주문서를 가져가시면 잠시 후 라멘이 나온답니다.

짠~~ 제가 주문한 아오리 라멘이 나왔어요.

이렇게 라멘이 나오면 앞에 커튼을 직원분이 내려 주세요.

정말 저만의 공간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네요.

혼밥을 즐겨 하시는 분들에게 참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아요.

반숙 계란은 수저에 올려서 나와요.

제일 먼저 먹으라는 거 맞죠? 전 그렇게 해석했는데요.ㅎㅎ

노른자에서 살짝 불향이 나는 게 훈제 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부드러운 계란부터~ 입에서 사르르 녹네요.

전체적으로 기름이 많이 보여서 느끼할까 싶었는데...진국이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라멘 먹을 땐 왜~ 처음엔 기침이 나오는지 ㅋㅋ

매운맛으로 주문하셨다면 조심조심 드세요.. ㅎㅎ

파는 채파로 주문했는데요. 라멘과 함께 먹으니 더 맛이 좋았어요.

이쯤에서 직원분께 비밀 소스를 달라고 해서 반 정도 먹은 라멘에 넣어 먹었어요.

차슈에서도 불향기 가득한 게~입에서 몇 번 씹지 않아도 될 만큼 부드럽게 느껴졌어요.

국물은 정말 진한 육수가 입안에 한가득!!!

라멘과 함께 나온 영수증이 있었는데요.

그 영수증을 들고 나와서 계산을 하면 됩니다.

사실 승리의 아오리 라멘 연예인이 하는 프랜차이즈라고 가볍게 생각했었는데요.

직접 이렇게 와보니 괜히 잘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면과, 육수에서 그 진가를 알 수 있을 듯!!!

점심 가격으로 만 원은 조금 비싼듯한데요.

 요즘 식사 값 만원 시대라고 생각하면..지불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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