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청계상가 맛집 추천]이멜다분식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분식의 퀄리가 다르구나^^

 

[세운청계상가 맛집 추천] 이멜다분식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분식의 퀄리가 다르구나^^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요즘, 동생의 결혼 준비로 을지로에 볼일이 있어서 시내에 정말 오래간만에 나와 본 거 같아요.
동생이 소개해준 청계 세운상가에 위치한 ‘이멜다분식’인데요~~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

레트로 바람 덕에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동네가 을지로잖아요.
인스타그램에서도 예쁜 카페와 맛집들이 모여있는데요. 이멜다분식도 청계 세운상가 한 자리에 있는 핫플레이스라고 하네요.

작은 내부에 섬세한 귀여운 분위기로 여심을 사로잡는 맛집인듯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 국물떡볶이와 카레라이스가 메인이며 가장 기본 분식으로 맛은 고급지게? 이멜다 분식이어서 가능한 듯하네요.
유명한 곳은 다 이유가 있겠죠?

항상 대기줄이 있다고 하는 이멜다분식도 코로나로 인해 고객이 많이 줄어든 거 같아요.
점심에는 웨이팅이 많다고 했는데~ 저희는 운이 좋았는지 대기 없이 들어갔어요~

여성스러움이 팍팍 느껴지는 분위기죠?
엔틱 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내부가 생각보다 넓지 않아요.. 정말 분식점 정도의 크기라고 해야 할까요?

손 소독제도 준비되어 있어서 식사 전에 손부터~

이멜다분식 영업시간은 11:00~21:00
라스트오더 20:00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없답니다^^

이멜다분식 메뉴판을 볼까요?
카레라이스 7,500
국물 떡볶이 5,000
알럽 크림 파스타 12,000
로얄 돈가스 9,000
가지가지한 아라비아따 9,500
오믈오믈 오므라이스 8,000

저희는 국물 떡볶이, 알럽 크림 파스타, 로얄 돈까스 를 주문하고 피클은 셀프라 셀프대에서 가져왔어요.

제일 먼저 나온 돈가스~~
분식집인데 양식집에서 주문한 돈가스가 나온 듯.
돈가스 정말 제 스타일이네요~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소스가 부족하면 말씀하세요~~
찍먹을 좋아하는 저는 푹 찍어서 ㅋ
밥도 강황 가루를 넘어 색도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명란, 날치알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는 먹는 내내 톡톡 알들의 식감이 상당히 좋네요.
크림의 풍미도 진해서 계속 스푼으로 먹게 되었던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나온 떡볶이~ 강황이 들어간 떡볶이 같아요. 그래서 매콤함도 좋고 양념이 상당히 진하게 느껴지는데요. 쫄깃한 밀떡의 매력을 느낄 수 있던 떡볶이까지~~
이멜다 분식에서 맛 본 메뉴들은 분식점인 듯 양식집인 듯~~
분식을 양식집에는 먹는 느낌 이랄까요?
정말 여심 저격으로 여성 고객층이 탄탄할 듯하네요.
데이트하는 커플들에게도 분위기와 맛까지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이멜다 분식인 듯합니다~

어머나~~ 저희가 이렇게 식사를 잘했네요..ㅋ
분명.. 별로 배 안 고프니 조금만 주문하자 했는데ㅎㅎ 배가 고팠거나 너무 맛있었거나~~
그런데 배가 불러도 아마 이처럼 식사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세운 청계상가 정말 오랜만에 나와 봤는데요^^
둘러보고 싶은 곳도 많았던 거 같아요. 얄미운 코로나가 사라지면 아이들과 한번 나들이 꼭 나와보고 싶네요^^😍😍😍